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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공무직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하겠다”

최종수정 2020.11.24 10:43 기사입력 2020.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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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사태와 예산의 현실적인 제약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제주도 공무직 노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열린 ‘2020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식’에서 제주도 공무직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와 홍정혁 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직 직원들이 공영버스, 청소차, 환경미화 등 도민들의 민생 지원업무 뿐만 아니라 의료, 간호, 보건진료, 방역분야 등에 투입되면서 올해 누구보다도 고생을 많이 했던 해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공무직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력에 대한 보답을 해야 하지만 일부 수용되지 못한 사항들도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과 예산의 현실적인 제약 등에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공무직 직원들이 한 가족으로서의 일체감과 도민들의 생활현장을 지키는 일터의 주인으로 일한만큼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나름대로 애정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직 직원들의 근로환경, 임금, 복지부분이 꾸준히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혁 도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 제주도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다”며 “노동조합들도 제주도와 같이 상생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8일 도 공무직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안을 접수받고 12차례의 교섭을 통해 지난 11일 협상안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이 전년 대비 2.8% 인상되며 근속수당, 급식비 인상 및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도 일부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임금협약을 체결한 이후 내달 중에 임금소급분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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