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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심각해?" 이근 전 대위, 논란에도 아랑곳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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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사진=이근 전 대위 인스타그램

25일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사진=이근 전 대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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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성추행 재판 이력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이근(36)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예비역 대위가 "앞으로도 저를 더 싫어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26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하는 3가지 이유. 그들은 자신을 싫어한다. 그들은 당신이 되고 싶다. 그들은 당신이 위협적으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위는 "왜 그렇게 심각해? (Why so serious?)"라는 글과 함께 핼러윈 조커 분장을 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위는 대한민국 해군으로부터 '지급경비 환수'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24일 '가짜사나이 무사트 이근 새로운 거짓말! 국방부-해군 공식 확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근이 해군 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채무 논란과 성범죄 전과 이력, 허위 UN 근무 경력 의혹 등 잇단 논란에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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