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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이틀 선두'…이소미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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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엔케어여자오픈 2라운드 1언더파, 김아림 3위, 이다연 공동 4위 '추격전'

최혜진이 휴엔케어여자오픈 2라운드 2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휴엔케어여자오픈 2라운드 2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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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대상 1위' 최혜진(21ㆍ롯데)의 우승 기회다.


24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파72ㆍ6420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휴엔케어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6언더파 138타)을 지켜냈다. 이소미(21) 2위(5언더파 139타), 김아림(25ㆍ이상 SBI저축은행) 3위(4언더파 140타), 이다연(23ㆍ메디힐)과 이나경(30ㆍ도휘에드가)이 공동 4위(3언더파 141타)에서 추격 중이다.

최혜진은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7, 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2, 15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6, 18번홀에서 다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기어코 선두를 되찾았다. 이 대회 전까지 12개 대회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무려 11차례 '톱 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시점이다.


이다연이 3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달 이 코스에서 열린 팬텀클래식 우승자 안송이(30ㆍKB금융그룹)가 공동 6위(2언더파 142타)에 포진했다. 유해란(19ㆍSK네크웍스)과 임희정(20), 김지현(29ㆍ이상 한화큐셀), 이효린(23ㆍ신협) 등이 공동 10위(1언더파 143타)다. 이소영(ㆍ롯데) 공동 31위(3오버파 147타),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은 공동 39위(4오버파 148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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