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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독감 백신, 전수조사 실시해야…안심하고 접종하게 해달라”

최종수정 2020.10.22 09:39 기사입력 2020.10.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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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탈원전 따라한 데는 우리나라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발언을 마친 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발언을 마친 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전국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1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람들이 매우 불안한 심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보건당국은 실질적으로 독감 백신이 생산과정에서 어떤 과정을 거쳤고, 유통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어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아무 설명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의 동생이 숨진 것에 대해 “온 국민이 마음을 아파했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과정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인위적으로 탈원전이라는 명분으로 경제성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 폐쇄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지금 전 세계가 핵 발전에 대한 르네상스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2011년 독일에서 탈원전을 실시한 후 따라한 나라가 우리나라 정도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독일 탈원전의 결과는 전력 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결과를 초래했고, 석탄 발전소를 많이 짓게 돼 또 다른 환경문제를 발생시켰다”며 “독일 정부의 공식적인 얘기는 없지만 탈원전이 에너지정책으로 봤을 때 실패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게 결론”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아직까지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사고도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나라다. 굳이 탈원전을 해서 앞으로 에너지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 굉장히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것 같다”며 “정부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하는 게 옳지 않나”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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