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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취임 100일 “시민 목소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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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취임 100일 “시민 목소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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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여러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 채널을 가동해 행정의 모든 영역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시민의 행복도 향상에 우선 순위를 둔 새로운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앞둔 28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100일이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돌아보고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핑계 삼아 현실을 회피하거나 시민 여러분의 고충을 간과하지 않겠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행정에 모아지는 여러분의 시선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제주시가 힘차게 도약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선 의견수렴, 후 정책결정 방식을 적용해 누구나 만족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안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례적이고 반복적인 비효율적 사업들을 구조조정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내년도 예산 편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 제주시 주요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한국형 뉴딜과 조응하는 제주시만의 새로운 뉴딜과제를 발굴, 시정에 반영해 제주시의 도약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와 관련해선 안 시장은 ”공익을 위한 정책에도 소외와 갈등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어느 누구의 권리도 쉽게 무시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더 많은 곳에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꾸중과 질책도 겸허히 수용하면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시민들의 노력 덕분에 더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제32대 제주시정의 행보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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