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금 잡으러 간다"… 중학생에 폭언한 나경원 전 비서 유죄 확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금 잡으러 간다"… 중학생에 폭언한 나경원 전 비서 유죄 확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중학생에게 막말과 폭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옛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의 전직 비서가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A씨가 낸 상고장에 이유가 없고 법정기간 내 상고이유서도 제출하지 않아 상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선 2018년 5월 나 전 의원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중학생인 B군과 통화하며 다투다가 "지금 잡으러 가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1심과 2심은 A씨가 구체적인 해악을 고지했다며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의 발언이 흥분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에 해당한다며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지만 2심도 1심과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