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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美와 공무원 피살사건 공조 집중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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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선선언 관련 대화도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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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이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어떻게 같이 공조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얘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거론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 국무부가 해당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것을 거론하며 이렇게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과 종전선언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종전선언에 대해 얘기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과거 미국도 종전선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다"면서 "무조건 된다, 안된다고 얘기하기 전에 같이 한번 앉아서 얘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본부장은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북한과 관련해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ㆍ10월의 이변)가 있을 것인지에는 "현재로선 너무 앞서나가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모든 것은 북한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북 인도지원과 관련해서는 "이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비건 부장관이 인도지원 용의를 밝힌 바 있어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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