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동치미' 배우 방은희가 아들과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남편이 없어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방은희와 아들 김두민 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군은 엄마를 위해 간단히 아침을 차렸다. 방은희는 아들이 차려준 아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군은 세심하게 엄마를 케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은희의 아들은 엄마에게 "공부하는 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방은희는 "대충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방은희의 아들은 "그게 고3한테 할 소리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한테 관심 좀 가져줘"라고 덧붙였다.
이에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군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들 딸의 일을 궁금해 하지 않나. 저희 엄마는 되게 프리하다. 좋은 점도 있는데 신경을 안 써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하다"고 설명햇다.
방은희가 아들에게 관심있는 부분은 연애였다. 방은희는 아들에게 연애사에 대해 말했고, 아들은 자연스레 연애와 관련된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은희는 "동갑이야? 연상도 괜찮다"면서 쿨한 면모를 보였다.
아들은 "엄마나 남자친구 좀 만들어라"고 방은희의 연애를 추천했다. 하지만 방은희는 "엄마는 이번 생은 아닌 것 같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에 아들은 "엄마는 외국인 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미국으로 대학가면 20살 연하 잘생긴 형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해 방은희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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