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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1오버파 뒷걸음"…이소미 "이틀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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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클래식 둘째날 공동 9위, 루키 노승희 2위, 신지원2는 홀인원 앞세워 '8언더파 코스레코드'

유현주가 팬텀클래식 둘째날 1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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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현주(26)의 상승세가 그린에서 제동이 걸렸다.


26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 카일필립스코스(파72ㆍ 645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원) 둘째날 1오버파를 작성해 공동 9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이소미(21)가 3언더파를 보태 이틀째 선두(9언더파 135타), 루키 노승희(19) 2위(8언더파 136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챔프 유해란(19ㆍSK네트웍스)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유현주는 올 시즌 172cm 큰 키에 화려한 외모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공동 25위다. 5차례나 '컷 오프'를 당해 속을 태웠다. 이번 대회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에 나섰다는 게 흥미롭다. 이날은 그러나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까먹었다. "퍼팅 등 쇼트게임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곁들였다.


이소미는 7, 9, 15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솎아냈다. 새 드라이버 장착과 아이언 로프트와 라이각을 조정하는 등 신무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5주 휴식기 동안 클럽을 피팅하고, 연습에 공을 들였다"며 "내일도 보기없는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안송이(30ㆍKB금융그룹)가 공동 3위다. 임희정(20ㆍ한화큐셀) 등 4명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신지원2(23)가 5번홀(파3ㆍ168야드) 홀인원을 앞세워 8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수립해 뉴스를 만들었다. 공동 29위(3언더파 141타)로 치솟았고, 30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획득했다. 김지영2(24ㆍSK네크웍스)는 14번홀(파3ㆍ148야드)에서 홀인원을 터뜨렸지만 '컷 오프'다. 5000만원 상당 K9 승용차로 위안을 삼았다. 이지현(22) 역시 17번 홀(파3ㆍ159야드)에서 홀인원을 잡았지만 3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이소미가 팬텀클래식 둘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이소미가 팬텀클래식 둘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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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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