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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옛 사무실 인근서 흉기난동…용의자 2명 체포(종합)

최종수정 2020.09.25 21:32 기사입력 2020.09.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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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옛 사옥 인근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AFP 통신, BFM방송 등은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파리 11구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2명이 흉기를 휘둘렀고 이 흉기에 찔린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애초 경찰은 피해자가 4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약 1시간 뒤 2명으로 정정했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후 1시께 첫 번째 용의자를 바스티유 광장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용의자도 오후 1시 55분께 리차드르누아르역에서 붙잡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으며 테러 전담 검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총기 테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주범인 사이드, 셰리크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1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후 보안 강화 차원에서 사무실을 옮겼고, 구사옥 인근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당시 주범은 체포 과정에서 사살됐고, 공범 14명에 대한 재판이 이달부터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샤를리 에브도는 재판이 열린 첫날 테러 공격의 발단이 됐던 만화 12컷을 '모든 것, 단지 그것 때문에'라는 제목을 달아 다시 한번 겉표지로 썼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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