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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니콜라 '매도' 추천 ...테슬라 "매수 기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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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에 대한 월가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중이지만 니콜라의 추락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실망스러운 배터리 데이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종한 증권사가 있는 반면 니콜라에는 사실상 사망선고급의 분석이 내려졌다.

24일(현지시간)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니콜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5달러로 전망했다.


웨드부시의 니콜라 주가 전망은 사기의혹이 불거지기 직전 GM과의 협력을 발표하면서 기록한 50달러의 1/3수준에도 못미친다.


주가도 하루전 니콜라가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추진 중이던 수소충전소 사업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25% 추락한데 이어 이날도 장중 20%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장중 16달러를 기록해 웨드부시 증권의 전망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테슬라 주가에 대한 전망은 월가에서도 논란이다.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테슬라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주가가 하락한 만큼 매수 기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심플러 트레이딩의 데니얼르 셰이 이사는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가 있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추측이었다"며 "만약 테슬라 주가가 350달러 선에 접근한다면 매수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테슬라의 3분기 실적과 차량인도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전 도이체방크도 배터리 데이에서 기존 자동차 업체에 비해 테슬라의 전기차 우위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초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루전 3% 하락한 나스닥 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20분 현재 0.83% 상승중이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도 0.4%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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