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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5년 만에 토지사용 승낙받아 미개설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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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5년 만에 토지사용 승낙받아 미개설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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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고흥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15년간 미뤄졌던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되는 결실을 맺었다.


전남 고흥군은 과역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과역 독대~슬항 간 군도 18호선 미개설 구간 720m에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18일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된 과역 독대~슬항간 도로는 농어촌버스가 하루 4회 왕복 운행하고 있는 주요 노선임에도 1차선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등 지역 주민은 물론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불편을 줬다.


송귀근 군수는 과역면민과의 대화에서 본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건의를 받고 토지소유자의 사용승낙을 얻어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군은 타지에 거주하고 있는 토지소유자 11명을 수차례 방문해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15년 만에 토지사용 승낙을 얻어냈다.

오랜 숙원사업인 도로가 개설되자 지역주민들은 협소한 도로에 대형 차량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비만 오면 배수체계 불량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됐다면서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에서는 농어촌버스 운행노선이 1차선으로 미정비 돼 차량 교행이 어렵거나 도로 선형이 불량하여 정비가 필요한 남양장담~월악간 도로 확포장 등 3개소에 대해 먼저 2차선 확포장 사업을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 군민 편익증진에 기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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