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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내일 아침 재개(종합)

최종수정 2020.08.06 20:19 기사입력 2020.08.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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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6일 오후 6시30분경 종료됐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수색 작업은 7일 오전 일출 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이날 수색 작업은 소방과 경찰 등 835명과 헬기 7대 및 드론, 구명보트 등 장비 100대가 투입됐다.

이들 지역에는 오후 들어 비가 그쳤지만,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속이 매우 세고 흙탕물이어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는 경찰정·환경감시선·쓰레기수거선 등 선박 3척이 침몰해 탑승인원 8명 중 5명이 실종되고 2명이 구조됐다.


당초 사고 선박 3척에는 8명이 타고 있었으며, 1명은 의암댐 수문으로 휩쓸리기 전 탈출해 구조됐다. 7명 가운데 1명은 사고 지점에서 13㎞ 떨어진 곳에서 구조됐으나 1명은 숨지고 나머지 5명은 실종된 상태다.

이번 사고는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의암호 수질 정화를 위해 설치한 대형 수초섬이 급류에 떠내려가자 이를 고정하기 위해 행정선과 민간 업체가 출동했다.


1차 고정 작업에 실패하자 경찰정이 추가 투입돼 협력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고정에 실패하고 선박 3척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의암댐에서 500m 상부 지점에 설치된 와이어에 걸리면서 선박들이 동시에 전복됐다. 사고 직후 이들 선박들은 폭 13m, 높이 14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빨려 들어가 하류로 휩쓸렸다. 경찰정이 가장 먼저 댐 수문으로 빨려 들어갔고 이어 행정선 등이 순차적으로 휩쓸리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와이어는 보트 등의 댐 접근을 막거나 방류 시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접근 한계선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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