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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두배 청년통장' 경쟁률 4.5대 1…관악구 경쟁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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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 모집에 1만3462명 지원
여성 비율 69% 3년 약정 선호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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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저축액과 매칭해 2배로 돌려주는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경쟁률이 4.5대 1을 기록했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선발 인원을 배정받은 관악구에서 경쟁률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청년통장 가입자 총 3000명 모집에 1만3462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별 청년 인구수, 최근 2년 경쟁률, 저소득층 비율을 반영해 자치구별 선발 인원을 배정했다. 가장 많은 곳은 관악구로 196명, 가장 적은 곳은 중구로 56명이었다. 관악구의 경우 선발 인원이 자치구 중 가장 많음에도 경쟁률이 6.5대 1로, 무려 1265명이 지원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서초구로 97명 선발에 257명이 지원해 2.6대 1을 기록했다.


시는 신청 가구 대상 소득과 재산 조회,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23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면접 심사는 폐지됐다.


신청 자격은 본인 소득 월 237만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다.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근로 청년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5년간 총 8061명을 선발해 148억6500만원의 매칭 지원금을 지원했다. 여성 참가자 비율이 69%로 남성보다 높았다. 또 2년 약정보다는 3년 약정(88.2%)을 선호했다.


적립금 사용 용도로는 주택 자금 마련 목적(62.3%)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학자금대출 및 취업훈련 비용 등 교육 자금(20.4%), 결혼 준비 자금(12.6%), 소규모 창업 자금(4.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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