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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선박 선원들 확진자 다수 발생(상보)

최종수정 2020.07.16 12:54 기사입력 2020.07.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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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401t)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검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들의 병원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401t)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검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들의 병원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러시아 선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국립검역소는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옮긴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R 호(825t)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선박 3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모두 23명이다. 모두 러시아 국적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한 R 호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부산 감천항 4부두에 입항했다. 이후 지난 3일께 70t을 하역 작업한 뒤 이날 밤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이동했다.


검역소 측은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R 호 선원 29명 중 7명이 하선 신청을 해 검역을 하는 과정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역소는 선원 28명 중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 선원 3명을 포함한 29명은 모두 선내에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역소 측은 부산시 등과 협의해 확진 선원 3명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감천항에서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선박 아이스스트림호와 아이스크리스탈호에서 러시아 선원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선원 44명이 탑승한 투발루 선적 선박에서 확진자 1명이 나오는 등 러시아 선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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