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선박 선원들 확진자 다수 발생(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달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401t)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검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들의 병원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401t)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검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들의 병원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러시아 선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국립검역소는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옮긴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R 호(825t)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선박 3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모두 23명이다. 모두 러시아 국적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한 R 호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부산 감천항 4부두에 입항했다. 이후 지난 3일께 70t을 하역 작업한 뒤 이날 밤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이동했다.


검역소 측은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R 호 선원 29명 중 7명이 하선 신청을 해 검역을 하는 과정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역소는 선원 28명 중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 선원 3명을 포함한 29명은 모두 선내에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역소 측은 부산시 등과 협의해 확진 선원 3명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감천항에서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선박 아이스스트림호와 아이스크리스탈호에서 러시아 선원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선원 44명이 탑승한 투발루 선적 선박에서 확진자 1명이 나오는 등 러시아 선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