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비시설 임금 연간 3%씩 인상…인천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마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시청

인천시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2023년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 연구 결과와 현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등의 의견을 반영해 ▲임금체계 개선 ▲후생복지 확대 ▲직무능력 향상 ▲민관협력 강화 등 4대 중점과제를 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비 이용시설과 국비가 보조되는 시설 간 임금격차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보수 수준이 낮은 국비시설 종사자 1575명의 인건비를 연간 3%씩 인상해 현재의 91%에서 보건복지부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100%수준에 도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비시설 종사자의 시간외 근무수당 인정시간도 월 15시간으로 조정해 서울과 경기도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비·국비시설 종사자의 단일임금 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올해 11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하위직위 종사자에 대한 당연 승진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사회복지 인력이 타 시·도로 이직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후생복지를 위해선 그동안 시비시설 종사자에 지원하던 유급병가 연 60일을 국비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하고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복지점수,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와 해외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하고, 민관 협치 워크숍을 시와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해 매년 1박 2일로 추진하는 등 사회복지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에게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지위 향상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며 "능력 있고 우수한 사회복지사가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종사자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