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조롱' 가세연·'박주신 병역의혹' 배현진…시민단체 고발 예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원순 아들 재검 주장' 배현진도 명예훼손죄로 고발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 페이스북 계정./사진=페이스북 화면 캡처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 페이스북 계정./사진=페이스북 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한 시민단체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과 관련해 고인의 시신이 발견된 와룡공원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인근 등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며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방송을 내보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 강용석 씨 등을 사자명예훼손로 고발한다. 이와 함께 박 전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고발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단체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는 14일 다수의 매체에 "박 시장과 관련해 조롱방송을 한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연예기자, 김세의 전 기자를 박 시장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로 이날 오후 경찰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이길 포기한 자들에 대해 고 박원순 시장님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 고발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장례가 끝날 때까지 자제하려 했지만 인내심 폭발,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먼 옛날이 되어버린 지금, 적어도 고인에 대한 기본 예의와 함께 금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글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들이 박원순 시장이 숨진 와룡공원을 찾아 방송을 진행하며 웃고 있다./사진=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처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들이 박원순 시장이 숨진 와룡공원을 찾아 방송을 진행하며 웃고 있다./사진=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가세연은 박 시장이 사망한 지난 10일 오후 '현장출동, 박원순 사망 장소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신 대표는 고발장을 통해 김용호 씨가 방송에서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다'라고 언급,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 대표는 배 의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방침이다.


배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 당당하게 재검받고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혀온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 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2012년 2월 박주신 씨에 대해 공개신검을 했고 서울중앙지검이 박 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며 "이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방하려는 목적"이라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