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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백선엽 장군 조문' 칠곡·왜관 기념관 2곳에 분향소

최종수정 2020.07.12 12:42 기사입력 2020.07.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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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왜관지구전적기념관 분향소 운영

경북도, '백선엽 장군 조문' 칠곡·왜관 기념관 2곳에 분향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100세를 일기로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분향소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과 왜관지구전적기념관 2곳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12일 오전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분향소에서 고우현 경상북도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정희용 국회의원 및 도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합동 분향했다. 이 지사는 전날에도 백선엽 장군의 빈소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1920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출생해 평양사범학교와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한 고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이끌어냈다.


평양 탈환 시에는 가장 먼저 부대를 이끌고 입성하였고 휴전회담 한국 대표로도 참석했고, 전역 후에는 주 중국·프랑스·캐나다 대사에 이어 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현대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이러한 전공을 인정받아 생전에 태국무공훈장을 2회 수여받았고,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은성무공훈장 및 캐나다 무공훈장 등을 수여받는 등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인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영웅으로 존경받아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12일 분향소에서 "백선엽 장군은 죽음을 두려위 하지 않고 전장의 최선봉에서 전투를 전두지휘하며 부대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진정한 영웅"이라며 "마지막 가시는 길에 소홀함이 없도록 3백만 경북도민과 함께 예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앞 야외주차장과 왜관지구전적기념관 세미나실에 설치된 백선엽 장군의 분향소는 14일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경북도, '백선엽 장군 조문' 칠곡·왜관 기념관 2곳에 분향소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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