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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여의도 아파트 1채 등 17억여원 신고…이인영은 10억원

최종수정 2020.07.09 06:56 기사입력 2020.07.0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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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인영·박지원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과 재산 등 부속서류를 국회에 제출했다. 후보자 지명 발표 이후 5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7385만7000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아파트(192㎡) 가액으로 14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3억9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1000만원 상당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도 보유했다. 박 후보자의 채무는 총 1억4683만원이다.


박 후보자는 1967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으며, 자녀는 딸 2명으로 지난 1994년 국적을 상실했다. 각각 1983년, 1985년생으로 11살과 9살 때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두 딸은 현재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결혼했으며, 박 후보자는 2018년 아내와 사별했다.


범죄경력으로는 지난 2006년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에 추징금을 선고받았고 지난 2007년 사면, 2008년 특별복권됐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남북 분단 이래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숨은 주역으로서, 남북화해의 첨병 역할과 30여 년간의 정치 활동을 통해 얻은 전문성과 경륜을 살려 국가정보원이 국민의 신뢰를 토대로 선진 정보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어머니, 아들까지 합쳐 총 10억 758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지역구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2억 3100만원)와 모친 명의로 충북 충주시 아파트(9100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예금은 정치자금계좌(1억1500만원)와 본인 개인 명의(7300만원), 아내 명의(4억800만원) 등 부부 합산 5억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자신 명의의 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1981만원), 아들 명의의 채무(3000만원) 등이 있다고 신고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사유서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탁월한 협상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통일부 장관으로서 조직을 관리하고 남북관계를 창의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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