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33·본명 최지나)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마스크를 쓰고 건강하고 안전하세요.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빨간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마스크를 한 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나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벤쿠버를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로 태그했다. 지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근황을 게재한 것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앞서 지나는 지난 2016년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나는 지난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지나에게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지나는 지난 2017년 9월 SNS에 장문의 심경 글을 올리면서 "끊임없는 루머 등에도 나를 믿어주고 포기하지 않아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자신을 믿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노래 '꺼져 줄게 잘 살아','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탑 걸 (Top Girl)' 등을 발표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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