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축구선수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이적을 앞두고 귀국했다.
황희찬은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절차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황희찬은 6일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종 32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활약하며 잘츠부르크의 3-0 승리를 이끈 뒤 곧장 귀국길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했던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하자 대체자로 황희찬을 낙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을 데려오기 위해 지급할 금액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 안팎이다.
황희찬의 이적과 관련한 계약 내용은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125경기에 출전해 정규리그 28골, 컵대회 6골, UEFA 대항전 11골로 총 45골을 기록한 바 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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