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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 밖 정책 수립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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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꿈드림 청소년단’ 11명 위촉 … 정책 발굴 참여 확대

울산시청 청사. 울산시는 6일 학교밖 청소년 11명을 뽑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갖는다.

울산시청 청사. 울산시는 6일 학교밖 청소년 11명을 뽑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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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의 청소년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 모임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6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 발굴과 시행 과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학교 밖 청소년 모임이다.


선발 인원은 11명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기간을 2020년 하반기로 축소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수렴과 욕구 파악,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모니터링 및 발굴,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홍보 등이다.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이 같은 처지의 청소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더 잘 안다. 울산시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시 정책에 반영해왔다.


울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액 시 예산을 투입해 1일 1식 무상급식을 지원했다. 연인원만 1만104명이었다.


2020년에는 급식단가를 2배 올려 상반기에 5274명을 지원했다.


또한 시와 구?군에 소재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업 복귀지원, 사회진입프로그램 활동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운영, 개인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2017년부터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위기 청소년 지원 그뤠잇 프로그램’이 2020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운영사업’으로 변경했다. 남구, 북구로 확대 추진해 자살 및 자해시도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운영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자살 및 자해시도 청소년, 학대나 학교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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