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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치료 도중 사망…강형욱 "모든 반려견 실내서 키워야"

최종수정 2020.07.04 22:01 기사입력 2020.07.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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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민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에 물려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4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김민교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가 3일 새벽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과거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해당 사건에 대한 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강형욱은 과거 CSB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민교의 반려견 사고에 대한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모든 반려견은 실내에서 키우는 게 바람직하고, '우리 개는 안물어요'라는 말은 무의미하다. 김민교씨의 반려견은 아마 실외에서 키우던 개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경우 주인이라도 내 개의 습성에 대해 다 알 수 없다. 밖에서 키우는 개의 경우 주인이 밥만 주고 놀아주는 그 순간만 개와 만나기 때문에 그 개의 감정이 어떤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따라서 이런 경우 주인이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모든 개들을 밖에서 기르지 말고 실내에서 길렀으면 좋겠다"며 "실내에서 키우지 못할 거면 키워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물 훈련사 강형욱.사진=연합뉴스

동물 훈련사 강형욱.사진=연합뉴스



한편, 고인은 지난 5월4일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도중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물려 허벅지와 양팔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민교의 두 반려견은 양치기 개로 알려진 벨지안 쉽도그 종으로 20kg 이상의 대형견이다. 사고 당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민교의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다가 만난 고인을공격했다.


김민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사실(개 물림 사고)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나도 바로 응급실을 찾아가 가족 분들을 만났다.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 분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염려해 주셨고 더욱 죄송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민교는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에 대한 입원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교는 "할머니의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 앞으로는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금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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