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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추미애, 스스로 분란 일으키고 폭거…만주사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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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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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하기로 한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의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휘한 가운데 2일 검사 출신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 장관을 향해 "왜 청와대 권력비리 사건에는 지휘를 하지 않느냐"고 일침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분란을 일으키고 질서를 잡겠다고 폭거를 저지르는 것이 만주사변과 닮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931년 9월18일 일제는 류타오후에서 철도 폭파 자작극을 벌이고 이를 기회로 만주를 침공한다"라면서 "그 끝이 무엇인지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추 장관을 향해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블랙리스트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흐지부지되고 있는 권력비리 사건에는 왜 지휘를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검언유착 의혹'을 심의할 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며 '검찰청법 제8조'에 따른 지휘권을 발동했다.

이는 2005년 당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한 '불구속 수사' 지휘를 내린 이후 15년 만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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