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NSC 보좌관 "北 비핵화 대화 문 열려있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미간 협상 필요 경제·국방 이슈는 해결되고 더 강해질 것"

왼쪽부터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왼쪽부터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느려졌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간 방위비분담금 협상 갈등과 관련해서는 해결될 것이며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개최한 '가장 긴 전쟁:한국전 70년' 화상 세미나 축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미국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력 하에서 밝은 경제적 미래를 성취하길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존 볼턴 전 NSC 보좌관의 회고록 파문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미국 대통령이 한 번도 하지 않은 일을 했으며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과 관여하고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부과된 의무를 준수하길 계속 촉구한다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재 한미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이라고 표현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 동맹 이상이라며 70년 동안 중요한 경제적 관계도 구축했다며 "양국 사이에 힘든 협상이 필요한 경제와 국방 이슈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은 해결될 것이고 그 결과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