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가 혼성그룹 이름을 '싹3'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혼성 그룹 데뷔를 앞둔 유재석, 이효리, 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는 팀 결성 후 한자리에 모여 팀의 콘셉트, 역할 분배를 논의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와 비가 서브 보컬을 할 수 있다고 겸손해하자 "그럼 내가 메인을 할까?"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팀 활동 중 금해야 할 '시무 20조'를 정했다. 1조 못생기지 않기를 비롯해 2조 화내지 않기, 3조 서로 비교하지 않기 등이 언급됐다.
함께 부를 신곡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들은 '포기해', '상상 FLEX' 등 곡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활동곡 선정을 위해 유재석, 이효리, 비는 여러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듀서 지코와 박문치를 만나 신곡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일주일 뒤 세 사람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인상적인 교포스타일로 등장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효리의 부캐 린다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실시간 방송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룹명을 제안 받았다.
다양한 아이디어들 중 유재석, 이효리, 비는 '싹3'를 팀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올여름과 음악 차트를 싹쓸이하자는 의미다.
비의 부캐명은 가요계의 용이 되겠다는 의미로 '비룡'으로 정했다. 이효리는 '린다G'를, 유재석은 '유두래곤'으로 부캐명을 확정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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