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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부 선정 '후계농업경영인' 전국 최다 17% 차지

최종수정 2020.06.07 09:27 기사입력 2020.06.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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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직원 250여명이 5월6일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직원 250여명이 5월6일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경북지역 농업경영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부 공모사업에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은 경북(488), 전북(464), 전남(426), 충남(311) 등 모두 2800명이다. 경북지역 인원이 전국의 17.4%를 차지한다.

경북지역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된 488명 가운데 남자는 413명(85%), 여자는 75명(15%)이다. 지역별로는 영천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성주(44명)·상주(41명)·김천(38명) 순이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공모사업은 40세 미만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창업형 후계농 육성사업'과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한 '일반후계농 육성사업'으로 구분된다.


'청년창업형'에 선발된 농업경영인은 3년간 매월 80~100만원씩 '희망 바우처 포인트'과 함께 3억원 한도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자금(융자)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후계농업경영형'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지원과 함께 창업자금(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등을 맞춤형으로 보조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의 사전검토를 거친 뒤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영농비전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면접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 젊고 유능한 인재를 농업분야에 유도하는 차별화된 교육 및 지원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후계농업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경북도와 농업인단체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함으로써 지난 2018년 도입됐다. 농지 구입과 축사부지 구입 등 자금지원 규모를 최대 3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고, 융자금 대출조건도 크게 완화됨으로써 농업인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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