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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밀입국' 초동 대응 소홀…태안해경서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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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경청장 경고 조치

중국인들이 밀입국을 위해 사용한 고무보트가 충남 태안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인들이 밀입국을 위해 사용한 고무보트가 충남 태안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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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해양경찰청은 태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5일 하만식 태안해경서장을 직위 해제하고 오윤용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경고 조치했다.


해경청은 신임 태안해경서장에 해양경비 등 업무 경력이 풍부한 윤태연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을 임명했다.

해경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자가 감찰 조사로 확인되면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4월 20일부터 40여일 사이에 태안군 반경 15㎞ 안에서 밀입국 보트 3척이 잇따라 발견돼 해상경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23일 발견된 레저 보트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발한 중국인들이 밀입국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입국자 8명은 전남지역 양파 농장 등지에 취업하기 위해 돈을 모아 보트와 기름 등을 산 뒤 서해를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6명이 해경에 붙잡혀 구속됐고, 나머지 밀입국자 4명은 추적 중이다. 앞서 4월에 밀입국한 중국인 5명 가운데 2명도 최근 체포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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