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크 차관, '반중 경제블록' EPN 설명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5일 오전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간 경제 분야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그간 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처에 상호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한미 고위급 경제 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 SED), 미국의 세계 경제 안보 구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차관은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의 양측 수석대표로 6월말 차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의 사전준비를 위한 국장급 협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고 하반기 중 미국에서 제5차 협의회를 대면회의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크라크 차관은 경제 번영 네트워크(Economic Prosperity Network) 구상을 포함해 미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국제 경제 이슈에 대해 설명했고 앞으로 이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크라크 차관은 지난 1일 최근 한미 정상통화에서 미측이 G7 정상회의 확대 구상과 함께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했고 한국이 초청을 수락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관계국 간 협의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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