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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일자리 276만개 감소, 예상치 크게 하회...고용시장 살아나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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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나던 미국의 월간 실업자 숫자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276만개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치보다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치가 줄어들면서 고용시장 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CNBC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5월 민간부문 고용이 276만개 감소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했던 추정치인 875만개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며, 지난달 발표치인 2024만개 대비로는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ADP 고용보고서는 정부 부문을 제외한 민간 일자리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미 노동부의 공식 고용지표를 가늠하는 지표로 알려져있다.

업종별로는 무역, 운송, 유틸리티 부문에서 82만6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업종에서 25만개가 줄어들었다. 교육 및 보건서비스 부문에서 16만8000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레저 부문에서는 10만5000개가 감소했다.


아후 일디르마즈 ADP연구소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노동시장은 여전히 휘청거리는 상태지만, 많은 주들이 단계적 사업재개를 시작했기 때문에 4월 일자리 감소가 정점을 찍었고,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NBC는 경제전문가들이 5일(현지시간) 나올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에서 일자리 감소치는 833만개를 기록해 실업률이 19.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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