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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박난 '줌'…1분기 매출 169% 증가

최종수정 2020.06.03 10:19 기사입력 2020.06.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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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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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하는 기업이 늘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던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줌은 이날 공개한 실적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이 3억2820만달러(약 4168억원)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20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9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줌은 2020회계연도 매출 예상치도 17억8000만달러에서 18억달러 사이로 제시, 지난 3월에 발표한 9억500만~9억1500만달러에서 두배 가까이 늘려 잡았다. 예상 주당 순이익도 42~45센트에서 1.21~1.29달러로 두배 이상 높혔다.


줌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깜짝 성장한 회사로 손꼽힌다. 재택근무 확대로 화상회의 필요성이 늘면서 줌이 각광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줌의 고객사만 26만5400개사로, 1분기 중 무려 354%나 폭증했다.


다만 줌은 이번 실적보고서에서 관례대로 활성 사용자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회사인 앱토피아는 지난달 27일 기준 줌 모바일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1억73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3월 4일 추정치는 1400만명이었다.

켈리 스텍켈버그 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데이터센터 확장을 통해 경영 효율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수분기 안에 매출 총이익률은 70% 중반대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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