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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원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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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 강남구 학원가 방문
"거리두기, 환기 철저히 지켜달라" 당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학원 밀집지역 특별점검을 위해 2일 오후 강남구의 한 학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학원 밀집지역 특별점검을 위해 2일 오후 강남구의 한 학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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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클럽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학원까지 확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대형학원을 방문해 "학원에서도 QR코드 제도를 도입할 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의무적으로 할 지 아니면 권장 사안으로 할 지는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는 시설에 출입하기 전 스마트폰을 활용해 인증을 하는 방법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 받은 뒤 이를 제시하면 된다. 시설관리자는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 QR코드를 인식한다. 개인 정보와 방문 기록은 암호화 돼 저장된다. 방문자 기록을 일일이 손으로 적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현재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는클럽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범 도입 중이다. 10일부터 의무화 된다.


박백범 교2육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학원 밀집지역 특별점검을 위해 2일 오후 강남구의 한 학원을 방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백범 교2육부 차관이 서울 강남구 학원 밀집지역 특별점검을 위해 2일 오후 강남구의 한 학원을 방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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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3차(고1·중2·초3∼4학년) 등교 수업을 전환을 하루 앞두고 학원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학원을 통한 학생 감염 사례가 늘고 학원 강사의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엔 운영자제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박 차관은 이날 학원에서 수강생 간 2m(최소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지 마스크 착용 여부와 출입명부 작성 등이 잘 진행되고 있는 지를 살펴봤다. 해당 학원은 인원 수 60명 정원이던 반을 28명으로 줄이면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1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는 "거리두기와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용자들도 사업주, 종사자처럼 지켜야 할 학원 방역 수칙을 발표했는데 이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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