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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 이민정에 고백...이상엽 "역시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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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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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상엽이 알렉스가 이민정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록(알렉스)은 송나희(이민정)에게 "내가 좋아하는 여자, 같이 밥 먹으러 가고 있잖아. 지금"이라고 자연스럽게 고백을 한다. 그리고 이 장면을 유보영(손성윤)과 함께 지나가던 윤규진(이상엽)이 목격한다.

갑작스런 고백에 말문이 막힌 나희는 윤규진을 보고 당황하고, 이정록은 마침 걸려온 전화로 일이 생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자리를 뜬다.


윤규진 역시 유보영과 황급이 그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고백이라는건 저렇게 하는 거구나. 몰랐네. 역시 고수야. 세련됐다. 그지?"라고 유보영에게 묻는다. 유보영이 "괜찮냐. 신경 안쓰이냐"고 걱정하자, 윤규진은 "신경 안쓰인다. 내가 뭔 상관이냐"고 대수롭잖게 말한다.


하지만 이어서 "알고는 있었다. 슬쩍 티내더라 나한테. 그런데 생각했던것보다 성격이 급하다. 타이밍 더 볼 줄 알았더니"라며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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