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말인 30,31일 성수2가3동 소재 18개 업소 전원 코로나19 검사 이행 명령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등 종사자 마크스 착용 의무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성수2가3동 '명가닭한마리' 음식점과 관련, 성동구 40번 환자 밀접접촉자인 식당종사자아 동거가족 등 5명과 검사에 응한 식당 이용객 153명과 금호동 지역 검사 등 모두 536명 전원이 음성 판정 났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구는 해당지역 일대 식당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섰고 29일 행정명령을 집행했다.
우선 성수2가3동 소재 18개 소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 80명 전원에 대해 주말인 30~31일 코로나19 검사 이행을 위한 긴급명열을 내렸다.
또 성동구내 식당, 커피숍 등 모든 식품접객업소들에 대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미착용 시에는 행정지도 후 업소내 집합을 제한하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성동구 관계자는 "최근 성수동과 금호동 확진자와 관련, 전날 하루 동안 검사를 받은 536명 코로나19 검체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이 현재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비롯 구 SNS에 공개돼 있으니 해당 음식점 등을 방문한 분들은 증상이 없을 때에도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성수동 일대 음식점 일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 걱정이 클 것"이라며 "구는 더 이상 확잔을 방지하기 이해 한층 강화된 적극 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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