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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윤중천 별장 접대 의혹’ 보도 한겨레 기자 고소 취하

최종수정 2020.05.26 17:45 기사입력 2020.05.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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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면 사과 닷새 만

지난 2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2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에 대한 고소를 26일 취소했다. 한겨레신문이 지면을 통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한지 닷새 만이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검찰총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에 대한 고소취소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겨레21은 지난해 10월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등 제목으로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윤씨의 원주별장 접대 수사 기록에서 윤 총장의 이름을 보고도 사실 확인을 위한 노력 없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윤 총장은 이를 보도한 한겨레 기자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신문 1면에 의혹 기사를 크게 보도한 것처럼 1면에 사과의 글을 실으면 고소 취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겨레는 지난 22일 신문 1면 기사를 통해 "'수차례', '접대' 등 보고서에 없는 단어를 제목 등에 사용했고, 보도 뒤 여러 달이 지나도록 후속보도를 하지 못했다"며 부정확한 보도였음을 인정하고 독자와 윤 총장에게 사과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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