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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신산업 R&D에 자금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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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혁신기술 개발 기업에 2년간 182억원 지원

부산시청 청사 전경. 부산시는 해양신산업 분야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청 청사 전경. 부산시는 해양신산업 분야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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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해양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추구하는 ‘해양 신산업’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과감하게 쏟아붓기로 했다.


시는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에 확산시켜 첨단 해양 신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이 사업 가운데 해양 신산업에 뛰어든 부산지역 기업에 내년까지 국·시비 합해 182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개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9개사를 뽑아 지원키로 했다.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고급 과제는 매년 약 5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연계해 특허기반의 연구개발 전략 분석과 산업재산권 확보 과정도 지원하고 있어 기업들에는 솔깃하다.


사업 1차연도에 선정된 10개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 성과들이 곧 쏟아질 전망이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하버맥스, 아이렘기술개발, 무인탐사연구소, 리안 등 5개사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원으로 총 7건의 특허출원을 낼 예정이다. 텔레픽스, 오션필드는 본 과제에서 얻어낸 기술개발 결과에 대해 최근 특허출원 2건을 신청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18일 마련한 워크숍에 모두 1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한 참여 기업 대표는 “해양이나 해양 신산업은 그동안 기술개발 지원이 너무 부족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날개를 단 느낌”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삼 혁신지구에 조성 중인 ‘부산 해양 신산업 오픈 플랫폼’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해양 신산업 분야의 지역기업과 인재·기술이 한 데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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