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건모 측 "'가로세로연구소' 고소할 것…신혼집서 아내와 생활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수 김건모/사진=연합뉴스

가수 김건모/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건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우먼센스는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건모의 근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일로 100억 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현재 분당에 마련된 신혼집에서 아내 장지연 씨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의 매니저는 "특별한 일 외에는 외출을 삼가고 있다.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따로 전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제수 조 모 씨는 "김건모와 어머니 모두 당분간 언론 접촉을 자제할 것"이라며 "평소 몸이 안 좋으셨던 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됐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현재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콘서트 전국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출연 중이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하차하는 등 사실상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하는 '가세연'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이후 같은 달 9일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자라고 밝힌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건모는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 측은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혐의다"라며 "피해자 주장에 반박할 증거 자료를 제출했으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