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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6월 중순까지 '셧다운'…US여자오픈은 12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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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일정 재조정, 다음 대회는 6월19일 개막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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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6월 중순까지 '셧다운'이다.


LPGA투어는 3일 오후(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건강 및 여행 제한에 따라 2020년 일정을 추가로 변경하게 됐다"면서 "5월 개막 예정이던 펠리컨챔피언십과 퓨어실크챔피언십, 숍라이트클래식, 6월 마이어클래식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선수들에게는 일정 조정 내용을 자세하게 공지한 상황이다.

우선 펠리컨챔피언십은 11월12일 일정이 미뤄졌다. 숍라이트클래식은 7월31일에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마이어클래식은 현재 개최 시기를 조율 중이다. 퓨어실크챔피언십은 취소했다. 이로써 6월19일 막을 올리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이 다음 일정이 됐다. LPGA투어 2020시즌은 개막 이후 4개 대회를 마쳤으며 2월 중순 ISPS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중단됐다.


5개 메이저 일정도 엉키고 말았다.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6월25일, 에비앙챔피언십 8월6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8월20일로 잡혔다. 시즌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은 9월로 미뤄졌다. US여자오픈은 개막일이 종전 6월1일에서 12월7일로 6개월이나 순연됐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일몰로 인한 경기 시간의 손실을 막기 위해 사이프레스크리크와 잭래빗코스를 모두 쓴다.


LPGA투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추가로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6월에 예정되었던 대회의 대체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 "매우 어려운 시기에도 모든 관계자들이 우리와 함께 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줘 감사하다"는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경기를 재개할 만큼 안전해진 이후 가능한 한 많은 대회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며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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