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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밀양아리랑대축제, 올해는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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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밀양아리랑축제 (사진=밀양시)

2019년 밀양아리랑축제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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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밀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9월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62회 아리랑대축제는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시는 당초 오는 5월14일부터 4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전국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될 이번 축제에서는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 '아리랑주제관'과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주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밀양시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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