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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지 마세요" … 창원시, 진해군항제 방문객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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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벚꽃 명소인 경화역 입구에 '전면 폐쇄'현수막이 설치됐다(사진=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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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진해군항제를 전격 취소한 창원시가 이번에 벚꽃 만개를 앞두고 방문객 통제에 초강수를 두고 있다.


자칫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이 진해를 방문할 경우 집단감염이 발병해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3일 창원시는 각 언론사를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거리 곳곳에 축제 취소와 방문 자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벚꽃 명소인 진해 경화역은 이날부터 전면 통제했고, 여좌천도 24일부터 데크로드를 우선 폐쇄한다.


특히 진해 벚꽃이 줄지어 선 하천과 병풍을 두른 듯한 진해내수면어업연구소, 제황산 공원 등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세계적인 위기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이번 봄에는 진해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길 전국의 상춘객들에게 다시 한번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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