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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로나19, 계절 독감처럼 감시체계 포함 검토 중"(상보)

최종수정 2020.02.15 15:18 기사입력 2020.0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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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에 포함시켜 계절성 독감처럼 감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원인병원체에 대한 감시체계 코로나19를 추가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지역사회 감염 감시체계의 하나로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년 내내 개인 의원 200여 곳에 방문한 환자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사례 보고를 하고, 그 중 52곳의 의료기관은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낸다. 여기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8종의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하고 주간 단위로 국민과 의료인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도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지역 사회에서 계속 유행할 수 있다며 독감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인플루엔자가 음성일 경우에는 코로나 검사를 하겠다는 의미인데 우리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감시체계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 확산하지 못하도록 봉쇄·차단하는 데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유행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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