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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 여행 금지 조치도 고려"

최종수정 2020.01.30 02:16 기사입력 2020.01.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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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인해 중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아침 전용기에서 '중국으로의 여행 금지 조치를 검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결정이 있기 전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관계당국이 여행경보 단계 변경 여부를 위해 상황 변화를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행 금지도 고려대상"이라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중국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우한과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여행 금지 경보를 내린 상태다.


다만 그는 "미국 정부가 이번 발병 사태에 대해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지나친 대응을 할 필요는 없다"며 “미국 정부는 미국인을 보호하고 세계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 우한 지역에서의 미국인 대피에 협조해 준 데 감사를 표했다.

주 우한 미국 영사관 직원들과 가족 등 200여명 태운 미국의 전세기는 이날 우한을 출발해 앵커리지에서 급유를 한 후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마치 공군기지로 출발했다. 탑승객들은 기지의 물류창고에서 격리될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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