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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뉴스타트③] '잠룡(潛龍)' 최호영 "챌린지투어 3승 파워~

최종수정 2020.01.29 07:07 기사입력 2020.01.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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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포인트 랭킹 1위 코리언투어 입성, 휴식 반납 맹훈련, "다음 타깃은 신인왕" 당찬 포부

'챌린지투어 3승 챔프' 최호영이 2020시즌 코리안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챌린지투어 3승 챔프' 최호영이 2020시즌 코리안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타깃은 신인왕."


최호영(23ㆍ골프존)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2부)투어에서 3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6월 8차전과 7월 11차전, 9월 16차전 우승 등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펼쳤다는 게 자랑이다. 실제 평균타수 1위(68.58타)의 일관성을 앞세워 당당하게 통합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고, 코리언투어 시드 확보는 물론 연말 우수선수상까지 받았다. "올해는 신인왕에 오르고 싶다"고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최호영이 바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차세대 기대주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12월 KPGA 정회원 자격을 얻어 지난해 챌린지투어에서 내공을 쌓았다. 무엇보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00야드의 장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거포가 페어웨이안착률 70%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율 81.72%에 평균 퍼팅 수 1.72개, 사실 이렇다 할 약점이 없다. "어릴 때부터 퍼팅은 자신있었다"는 자랑을 곁들였다. "코리언투어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설렌다"는 최호영은 "대상 시상식에서 이재경(20)이 신인상을 받는 것을 보고 내가 저 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딱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다는 신인왕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휴식을 반납한 채 일찌감치 몸 만들기를 통해 체력 강화에 나선 이유다. 코리언투어는 더욱이 2020시즌 대회가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65)이 지난해 11월 KPGA 18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올 시즌 당장 20개, 임기가 끝나는 2023년은 25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탱크 최경주(50ㆍSK텔레콤)가 부회장직을 수락해 힘을 보태고 있다.

최호영의 겨울 캠프는 태국이다. 다음달 2일 출국해 3주간 쇼트게임과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마추어시절과 지난해 코리안투어 몇 개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면서 "선배들과 비교해 트러블 샷과 그린 주위에서 보다 섬세한 컨트롤 샷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데뷔가 늦은만큼 최대한 빨리 정규 투어 우승컵을 수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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