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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공동위 개최…외교부, 2억달러 규모 만타공항 운영사업 계약 체결 협조 요청

최종수정 2020.01.21 17:27 기사입력 2020.0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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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공동위 개최…외교부, 2억달러 규모 만타공항 운영사업 계약 체결 협조 요청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조영준 중남미국장이 에콰도르 키토에서 라우라 도노소(Laura Donoso) 에콰도르 외교부 아태 차관보와 제7차 한-에콰도르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위원회는 ▲양국관계 평가 ▲경제·통상 협력 ▲인프라·투자 진출 ▲개발협력 ▲교육협력 ▲문화협력 ▲한반도 및 중남미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국장은 에콰도르가 한국의 전통 우방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지난해 5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에콰도르 공식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실질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만타공항 운영사업 계약이 원활히 체결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약 2억달러 규모의 만타공항 운영사업은 30년 간 에콰도르 만타공항의 시설 운영·유지·관리하는 사업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5월 국무총리 에콰도르 공식 방문 계기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11월 수정제안서를 제출했다.


에콰도르 측은 태양광 발전사업, 철도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추진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의 개발협력이 에콰도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 유학생 연수 확대를 포함한 교육협력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형사사법공조조약 체결 등 영사협력 및 해양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제2차 P4G 정상회의를 비롯한 기후변화 관련 대응에 있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공동위에 이어 개최된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사 차관 주최 오찬에서 양측은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에콰도르·중남미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018년 제6차 공동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5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에콰도르 공식방문 이후 한 단계 도약한 양국 관계 전반을 점검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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