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씨에스윈드가 글로벌 풍력 수요 증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3시 13분 현재 씨에스윈드 주가는 전일 대비 3.66% 오른 3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중국, 북유럽 등에서 풍력 수요 증가로 풍력 발전기 제조 및 부품회사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의 풍력 터빈 수요가 단기 급증한데 비해 경쟁력이 약한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터빈과 부품들의 공급이 부족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풍력협회는 향후 2년간 설치될 풍력터빈의 입찰 규모가 70GW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내년 말까지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의 보조금이 대폭 축소돼 그 이전에 설치하려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라며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도 동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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