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13일 포상 수여식 개최
"기업 맞춤형 상담 등 제도 개선"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 보다 15.2% 증가한 3833개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전국 설명회를 통해 1675개사가 신규인증·유효기간연장·재인증을 신청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479개사가 인증기준을 통과했다. 인증기업 전체 중 64%는 중소기업이다.
여가부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늘어나면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시스템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인증제와 경영 혁신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도와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및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롯데알미늄과 에스포항병원이 가족 친화 사례를 발표한다.
이정옥 장관은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우리 사회의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상담 등 제도 개선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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