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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 투자 유치' 미얀마 7%대 성장률 전망

최종수정 2019.11.15 16:27 기사입력 2019.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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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얀마 경제가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힘 입어 올해 7%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제이미 아우구스토 아얄라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요마전략홀딩스와 미얀마투자공사의 지분 20%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른 투자금액은 2억3750만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미얀마는 미중 무역전쟁 이후 탈(脫) 중국에 나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필리핀 아얄라그룹의 투자 유치도 이 같은 흐름의 일환이다.


이 통신은 "젊은 노동 인구가 많은 미얀마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의 대체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수입해 중국에서 조립하는 핵심 부품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피하고자 중국 대신 다른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미얀마가 이들 기업을 유치해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얀마 정부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과 경쟁을 벌여 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미얀마가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힘 입어 올해 6.6%의 경제 성장률을 7%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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