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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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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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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라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뽑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경영비용에 대한 부담에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소상공인과 전문가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년도 매출액이 확정되는 지난 6월부터 전년도 매출액 88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3%, 최대 2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애로를 토로하면서 좀 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요청해 왔다.


이에 전북도는 그동안 도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소상공인협단체 관계자, 세무사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좀 더 덜어주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전년도 매출액 1억2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신청은 내년 5월까지(자금 소진시까지) 시군의 경제관련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전년도매출액 증빙서류(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카드매출액 증빙서류(포스기 출력물 등),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유흥업·도박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나, 폐업이나 타시도 이전 등으로 요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신청한 업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소급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변경된 지원기준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도 일자리정책관이나 시군·읍면·동 소상공인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TV 및 라디오 광고와 함께 주요지점 플래카드를 내걸고 소상공인협단체 및 자생단체 등에 안내하는 등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튼실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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