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런다화(任達華·임달화)가 오는 19일 방한한다. 배급사 미로비전은 런다화가 20일 열리는 영화 ‘리틀 큐’ 언론 배급시사회에 참석한다고 12일 전했다. 1980년 데뷔한 런다화는 영화와 드라마 200여 편에 출연했다. 특히 우위썬(吳宇森·오우삼) 감독의 ‘첩혈가두(1990)’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에서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에서 홍콩 보스 첸을 연기해 널리 알려졌다. 런다화는 최근 중국에서 영화를 홍보하다가 괴한의 흉기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배급사는 “기적적으로 빠르게 회복해 깜짝 내한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새 영화인 ‘리틀 큐’는 까칠한 시각장애인 셰프와 그의 곁을 지키는 반려견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내달 12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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