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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2500명 시카고 교사·교직원 총파업

최종수정 2019.10.18 10:05 기사입력 2019.10.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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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에서 3번째로 큰 학군인 시카고 교육청 소속 교사와 교직원과 교섭 결렬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시카고 교육청 교사와 교직원 총 3만2500여명이 가입된 시카고 교원노조는 17일(이하 현지시간)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시카고 교원노조가 파업에 나선 건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나와 시카고공립학교에서부터 시청 등 도심까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카고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이날 하루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단 비노조 교직원들이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맞았고 급식은 정상 제공됐다. 또 공립도서관과 YWCA 등 복지기관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노사협상을 재개한 제시 샤키 노조위원장은 "생산적인 대화가 오갔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임금 인상,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 인하, 학급 규모 축소, 커뮤니티 스쿨 증설, 간호사·사서·카운슬러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카고 교육청은 향후 5년에 걸쳐 임금 16%를 인상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노조는 3년 15% 인상을 요구하며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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